무슨 일이 있었나
Anthropic이 런던 Knowledge Quarter에 158,000평방피트 규모의 새 오피스를 확보했다.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고, 현재 런던에 있는 Anthropic 직원이 200명 조금 넘는다는 걸 감안하면 4배 정도 여유를 잡은 거야. 위치는 Regent’s Place — AI 회사들이 몰려 있는 구역으로, Google DeepMind, Meta, Synthesia, Wayve도 같은 일대에 있어.
타이밍이 재미있어. OpenAI가 런던 첫 영구 오피스로 544석 규모 허브를 이번 주에 발표했거든. Anthropic이 며칠 뒤에 더 큰 규모로 맞받은 거야. 두 회사 모두 같은 Knowledge Quarter 안에 자리를 잡는 셈이어서, 이 구역이 사실상 유럽 AI 허브가 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혀.
왜 중요할까
Claude를 만드는 회사가 왜 굳이 런던을 이렇게 키우는 거냐면 — 영국 정부가 AI 기업 유치에 적극적이고, 유럽 시장 진입점으로 런던이 가장 규제 환경이 우호적이라는 판단이 있어. 오피스가 커지면 유럽 기업·정부 고객을 직접 담당하는 세일즈·정책 팀을 현지에 두게 되고, 그게 계약 체결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거든.
앞으로 볼 점
실제로 어느 정도 속도로 채워질지는 아직 불명확해. 800석 공간을 확보했다는 거지 당장 800명을 채운다는 얘기는 아니고. 다만 현재 200명에서 출발해서 유럽 사업이 본격화되면 빠르게 채울 여지가 있다는 신호로 봐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