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ic AQUA는 Claude 같은 AI 어시스턴트가 비트코인 지갑을 직접 다루게 해주는 Python MCP 서버야. JAN3 산하의 A1 Lab이 2026년 5월에 공개했어. 지금까지 AI 에이전트는 코드도 짜고 검색도 하고 인터넷도 돌아다녔지만, 정작 돈을 보내고 받는 건 못 했거든. 이걸 자연어 명령으로 가능하게 만든 거야.
쓸 수 있는 네트워크가 세 개야. 비트코인 온체인, 라이트닝, 그리고 리퀴드. 재밌는 건 시드 문구 하나로 비트코인과 리퀴드를 같이 관리한다는 점이야. README에도 unified_balance라는 명령 하나로 두 네트워크 잔액을 한 번에 본다고 적혀 있어. 비트코인은 BIP84 방식 지갑에 BDK 라이브러리를 쓰고, 라이트닝은 L-BTC로 주고받아. USDt 같은 리퀴드 자산도 그대로 다뤄.
설치는 에이전트한테 GitHub 주소(https://github.com/jan3dev/agentic-aqua)를 주고 “이 MCP 서버 설치해줘”라고 시키면 끝이야. uvx로 붙이고 Claude Desktop 설정에 등록하면, 그다음부턴 “잔액 확인해줘”, “이 주소로 보내줘” 같은 말로 지갑을 움직여. 보안은 로컬 우선이라 시드는 기기에 암호화돼서 저장되고, 개인키는 거래에 서명할 때만 잠깐 만들어져. 외부 서버로 키가 나가지 않아.
다만 GitHub star가 아직 3개인 갓 나온 프로젝트야. 실제 돈을 다루는 도구라 자동 송금 권한을 어디까지 줄지는 신중하게 봐야 해. 비트코인 거래는 한 번 나가면 되돌릴 수 없거든. AI 에이전트한테 결제까지 맡기는 흐름이 어디까지 왔는지 감을 잡기엔 좋은 사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