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Research가 자사 오픈소스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CUGA로 짠 예제 앱 24개를 Hugging Face 블로그에 6월 23일 올렸어. 전부 한 파일짜리로 도는 단일 파일 앱이라, 코드를 통째로 읽으면서 에이전트 앱이 실제로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바로 따라가 볼 수 있는 거야. 논문 순위 매기기·요약 같은 리서치 도구부터 여행·레시피 같은 생활 앱, 문서 RAG, 지표 모니터링, 사내 문서, 멀티 에이전트 영업 자동화(Ouroboros), Playwright 브라우저 자동화까지 종류가 꽤 넓거든.
CUGA는 ‘Configurable Generalist Agent’의 약자고, IBM은 이걸 ‘엔터프라이즈용 에이전트 하네스’라고 불러. 쉽게 말하면 오케스트레이션, 계획 세우기, 실행 루프 돌리기, 도구 관리 같은 골치 아픈 부분을 프레임워크가 떠맡고, 개발자는 도구랑 프롬프트에만 집중하면 되는 구조야. ReAct, CodeAct, Planner-Executor 같은 기존 패턴을 모듈식으로 합쳐 둔 거지. 도구를 붙이는 방식도 OpenAPI, MCP, LangChain 함수를 같은 식으로 끼우게 통일해 놔서, 가진 도구가 뭐든 비슷하게 붙거든.
성적도 받쳐주는 편이야. CUGA는 457개 API 위에서 750개 실제 작업을 시키는 AppWorld 벤치에서 한동안 1위를 잡았고, 웹 자동화 벤치인 WebArena에서도 특정 기간엔 1위에 올랐던 적이 있어. 다만 이런 리더보드 순위는 기간마다 바뀌니까 “지금도 1등”으로 읽으면 곤란해.
정리하면, 에이전트 앱을 매번 바닥부터 짜는 대신 검증된 하네스 위에 도구랑 프롬프트만 얹는 방향을 IBM이 구체적인 예제 묶음으로 보여준 거야. CUGA 자체는 2025년 12월에 처음 나왔고, 이번 건 그 위에 올린 실전 예제 모음이라는 것만 기억하면 돼. 코드가 다 열려 있으니, 한 파일짜리 앱 하나 골라서 뜯어보는 걸로 시작하면 감 잡기 좋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