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이제 랩톱을 닫아도 Claude Cowork가 폰에서 일을 이어가.” Anthropic이 데스크톱 전용이던 Claude Cowork를 7월 7일(현지) 웹과 모바일로 확장했어. Max 구독자부터 베타로 순차 열리고, 몇 주에 걸쳐 나머지 유료 플랜으로 넓혀. 1월에 데스크톱 앱으로 처음 나온 뒤 반년 만의 확장이야.
뭐가 달라지나
가장 큰 변화는 클라우드에서 백그라운드로 돈다는 거야. 책상에서 작업을 걸어두고 나가면, 랩톱을 닫거나 폰을 꺼도 Claude가 그 일을 계속 처리하고 나중에 폰에서 상태를 보고 결과를 받아. 예약 작업, 데이터 취합, 리포트 작성 같은 걸 기기가 꺼져 있어도 자율로 처리하는 거지. 웹과 데스크톱에서는 채팅과 Cowork가 홈 탭 하나로 합쳐져서 사이드바·검색·프로젝트가 한자리에 모여.
왜 눈에 띄나
같이 공개한 사용 데이터가 재밌어. Cowork로 하는 일의 90% 이상이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니었고, 소프트웨어 개발은 8.7%에 그쳤어. 대신 비즈니스 운영과 콘텐츠 제작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지. 코딩 에이전트로 시작한 도구가 실제로는 코딩 아닌 사무 업무에 더 많이 쓰인다는 얘기야. 확장을 기념해서 6월에 두 배로 올린 사용 한도도 8월 5일까지 연장했어.
어디까지 믿고 볼까
챙길 건 있어. 웹·모바일은 아직 베타라 로컬 파일 접근, 플러그인, 브라우저 제어, 컴퓨터 사용 같은 기능은 여전히 데스크톱 앱이 있어야 돼. 그리고 ‘90%가 코딩이 아니다’ 같은 수치는 Anthropic 자체 집계라 외부 감사 숫자는 아니야. 그래도 백그라운드 실행이 붙으면서, 에이전트한테 일을 맡겨두고 자리를 뜨는 사용 패턴이 어디까지 실무에 들어오는지 가늠해볼 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