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컸고 지출도 같이 컸어
“Copilot 유료 좌석 3천만인데, 한 분기 시설 투자가 410억 달러야.”
Microsoft가 7월 29일 회계연도 2026년 4분기 실적을 공시했어. 6월 30일에 끝난 분기라 달력 분기와는 기간이 달라. 분기 매출이 900억 달러로 18% 늘었고, GAAP 기준 순이익은 358억 달러로 31% 늘었어.
같은 분기에 시설 투자와 금융리스로 나간 돈이 410억 달러야.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67%로 전년보다 내려갔어. 데이터센터를 짓는 비용이 원가에 들어오면서 생긴 변화야.
클라우드 쪽 숫자가 성장을 끌었어
- Microsoft Cloud: 분기 매출 593억 달러로 27% 성장.
- Azure: 분기 성장률 43%, 연 매출은 1,000억 달러를 넘겼어. 다만 공시에 AI 몫이 따로 구분돼 있지 않아서, 이 성장을 전부 AI 덕분이라고 읽기는 어려워.
- 회계연도 전체: 매출 3,318억 달러로 18% 성장. 분기 영업이익률은 45%야.
Copilot 쪽에서는 Microsoft 365 Copilot 유료 좌석이 3천만을 넘었다는 수치가 나왔어. 좌석당 단가나 갱신률은 공시에 없어서 매출 기여를 직접 계산할 수는 없어.
계약 잔고 6,780억 달러를 어떻게 읽을까
눈에 띄는 건 아직 이행하지 않은 상업 계약 잔고야. 6,780억 달러까지 쌓였고 84% 늘었어.
이 숫자는 고객이 약정한 금액이지 이미 인식된 매출이 아니야. 앞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나눠 잡히는 돈이라, 수요가 미리 잡혀 있다는 신호로는 읽히는데 그 자체가 실적은 아니야.
그러니까 지금 그림은 이래. 계약은 쌓이고 있고, 매출과 이익도 늘었고, 그걸 받쳐줄 설비에 한 분기에만 410억 달러가 들어갔어. 세 숫자가 같이 커지는 중이야.
AI 도입 예산을 잡는 사람이 볼 것
- 회수 속도: AI 매출만 뗀 수치가 공시에 없어. 투자 대비 회수를 직접 계산할 근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아.
- 좌석 수의 의미: 유료 좌석 3천만은 도입 규모지 활용도가 아니야. 사내 도입을 검토한다면 좌석 수보다 실제 사용률 지표를 따로 잡는 게 낫겠어.
- 원가 구조: 클라우드가 43% 크는 동안 매출총이익률은 내려갔어. AI 서비스 가격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갈지 볼 때 이 흐름이 배경이 돼.
수치는 전부 회사 공시 기준이고, 회사 밖 독립 검증은 아니야. 두 공시 페이지에서 주당순이익 값이 어긋나 있어서 그 항목은 아예 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