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주장인가

Anthropic Claude Code 팀의 Thariq Shihipar가 “LLM에 Markdown 대신 HTML을 요청해봐”라고 주장했어. Simon Willison이 이걸 읽고 직접 시도해봤거든 — 결과를 2026년 5월 8일 블로그에 올렸어.

핵심 논거는 간단해. Markdown은 토큰 효율 때문에 GPT-4 시절부터 기본값으로 자리잡았는데, 이제 토큰 제한이 예전만큼 문제가 아닌 상황에서 굳이 Markdown에 묶일 이유가 없다는 거야.

뭐가 달라지나

Willison이 Linux 보안 익스플로잇(copy.fail)을 HTML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더니 Claude가 이런 걸 자동으로 넣었어.

  • SVG 다이어그램 — 공격 흐름을 시각화
  • 다크 테마 + 콜아웃 박스 — 위험 요소 강조
  • 멀티컬럼 레이아웃 + 인터랙티브 위젯 — 단계별 탐색 가능

같은 내용을 Markdown으로 받았으면 목록과 코드블록만 나왔을 거야. HTML로 요청하면 Claude가 CSS·JavaScript·SVG를 함께 쓸 수 있다는 게 달라지는 점이거든.

언제 써볼 만한가

모든 케이스에 맞진 않아. HTML 파일을 브라우저에서 직접 열어야 하고, 토큰 소비도 늘어. 근데 복잡한 개념 설명, 데이터 시각화, 인터랙티브 튜토리얼 같은 케이스에서는 Markdown이 줄 수 없는 표현력이 생겨. Claude CodeClaude.ai에서 설명 문서 하나 만들 때 output as HTML with CSS and JS를 붙여보는 것부터 시작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