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r가 직원들이 AI 코딩 도구에 쓰는 돈에 상한을 걸었어. Bloomberg가 6월 2일 보도한 내용인데, 한 명당 Claude Code나 Cursor 같은 에이전트형 코딩 도구에 월 $1,500까지만 쓸 수 있게 했어. 도구마다 예산이 따로라, 두 개를 다 쓰면 합쳐서 월 $3,000, 연으로 환산하면 한 명당 $36,000 선이야.
배경이 좀 솔직해. Uber는 2026년 AI 예산을 4개월 만에 다 썼거든. CTO가 4월에 이걸 인정했는데, 회사가 먼저 “AI 최대한 많이 써라”라고 밀었고 사내 리더보드로 사용량을 경쟁까지 시켰어. 그렇게 독려해놓고 보니 엔지니어 한 명이 월 $500에서 $2,000씩 토큰 비용을 찍고 있었던 거야. 2025년에 짠 예산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속도였지.
그래서 이 상한은 사용 금지가 아니라 비용 통제에 가까워. 직원마다 사내 대시보드로 본인 지출을 볼 수 있고, 필요하면 승인을 받아 한도를 넘길 수도 있어. 토큰을 태우는 코딩 에이전트가 인기를 끌면 기업 비용이 어디로 튀는지, 그걸 회사가 어떻게 막기 시작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야.
실무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건, 이게 Uber만의 얘기로 안 끝날 가능성이야. 코딩 에이전트를 본격적으로 쓰는 회사라면 비슷한 한도나 대시보드를 곧 마주할 수 있어. 팀에서 Claude Code나 Cursor를 도입할 때 “한 명당 월 얼마까지”를 미리 정해두는 게 점점 기본이 되는 분위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