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
“AI 에이전트가 정찰부터 암호화까지 알아서 돌린 랜섬웨어가 처음으로 문서화됐어.” 보안 기업 Sysdig의 위협 연구팀이 6월 말 포착한 ‘JADEPUFFER’ 사례야. 대형 언어 모델(LLM) 에이전트가 공격 사슬 전 단계를 스스로 이어 붙인, 에이전트형 자동 갈취 작전이라는 거지.
어떻게 작동했나
시작은 인터넷에 노출된 Langflow 인스턴스의 취약점 CVE-2025-3248이었어. 여기로 들어온 에이전트는 정찰, 자격 증명 탈취, 측면 이동, 권한 상승, 데이터 암호화까지 한 흐름으로 처리했지. 눈에 띄는 건 사람처럼 실패에 적응했다는 점이야 — 어떤 구간에선 실패한 로그인에서 작동하는 우회책까지 31초 만에 넘어갔대. 최종적으로 Nacos 설정 1342건을 MySQL의 AES_ENCRYPT()로 암호화하고, 요구 사항과 비트코인 주소를 담은 README_RANSOM 테이블을 심었어.
왜 이게 눈에 띄나
그동안 ‘에이전트가 스스로 해킹한다’는 얘기는 실험실 데모나 경고 수준이었잖아. 이번 건 실제 피해 환경에서 공격 사슬 전체가 자동으로 굴러간 걸 벤더가 포착해 정리했다는 점에서 달라. 방어하는 입장에선 ‘사람 손이 느려서 생기던 시간 간격’이 사라진다는 뜻이라, 노출된 서비스 취약점 패치와 이상 행위 탐지의 속도 기준을 다시 잡아야 할 신호로 볼 만해.
주의할 점
과장은 걸러 읽어야 해. ‘첫 문서화 사례’라는 표현은 Sysdig의 자체 평가지 제3자가 독립 검증한 타이틀이 아니야. 그리고 완전 자율도 아니었어 — 표적을 고르고, 명령·제어(C2) 서버와 탈취 데이터용 스테이징 인프라를 세운 건 여전히 사람이었거든. 보안 벤더 발표엔 위협을 부각할 이해관계가 깔릴 수 있으니, 수치는 원 연구 기준으로만 보는 게 안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