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가 앱을 직접 켜서 확인해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이 이제 iOS 시뮬레이터에서 앱을 직접 빌드하고 실행해 검증까지 해. Anthropic이 7월 21일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 공식 문서에 올린 기능이야. 대화 옆에 시뮬레이터 pane(패널)이 열리고, 클로드가 앱을 설치하고 화면을 탭하면서 자기가 고친 부분을 직접 확인해. macOS 전용이고 지금은 공개 베타야. 원래 이 소식은 testingcatalog라는 테스트·유출 계정이 먼저 흘렸는데, Anthropic 공식 문서와 공식 @ClaudeDevs 발표로 실제 기능인 게 확인됐어.

화면 조작 권한 없이 돌아가

핵심 차이는 pane이 시뮬레이터를 직접 구동한다는 거야. 그래서 화면을 사람처럼 조작하는 computer use(컴퓨터 사용) 기능이 필요 없고, macOS의 접근성·화면 기록 권한도 안 받아도 돼. 기존 computer use는 네 화면을 넘겨받아 마우스처럼 클릭하는 방식이라 그 권한을 요구했거든. 다만 터미널(CLI)에서 쓸 때는 여전히 computer use를 거쳐서 화면을 잡아. 그리고 이 pane은 로컬 세션에서만 열려. 클라우드나 SSH 세션은 네 에 깔린 시뮬레이터에 못 닿거든.

켜기 전에 확인할 것

  • 버전·플랜: 클로드 데스크톱 v1.24012.0 이상이 필요하고, Pro·Max·Team 플랜에서 되고 Enterprise는 빠져 있어.
  • Xcode 필요: 시뮬레이터 자체는 Apple의 Xcode가 제공해서, iOS 플랫폼까지 설치한 Xcode가 에 있어야 해.
  • 세션 격리: 세션마다 시뮬레이터가 따로 돌고, 한 세션에서 기기를 최대 4개까지 열 수 있어. 세션을 닫거나 기기를 뗀 지 10분이 지나면 클로드가 켠 시뮬레이터는 자동으로 꺼져.

스크린샷이 어디로 가는지 봐

클로드가 기기를 처음 쓸 땐 한 번 허가를 받고, 그다음부터는 탭·입력·스크린샷을 알림 없이 진행해. 이때 찍는 스크린샷은 Anthropic으로 전송되고 네 대화 보관 설정만큼 남아. 그래서 공식 문서도 클로드가 쓰는 기기에서는 실제 계정으로 로그인하지 말라고 적어놨어. 회사에서 막고 싶으면 disableMobileSimulatorTools 관리 설정으로 끄거나, 앱 설정에서 개인이 직접 꺼도 돼.

안드로이드는 아직이야

testingcatalog는 안드로이드 시뮬레이터 지원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는데, 공식 문서엔 아직 안 나와서 지금은 못 써. iOS 앱을 만드는 에이전트 작업을 데스크톱 안에서 돌리는 팀이면, 에 Xcode를 설치하고 베타를 켜서 온보딩 같은 짧은 플로우부터 클로드한테 시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아. 물리 아이폰은 조작 못 하고 시뮬레이터만 되니까, 실기기 확인은 Xcode로 직접 돌린 뒤 화면을 붙여주는 방식으로 나눠서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