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기준이 모델 이름에서 컴퓨터 접근 권한으로 바뀌었어

“AI를 고를 때 모델 이름부터 보는데, 지금 기준은 그 AI가 내 컴퓨터에 접근하느냐야.”

Ethan Mollick이 7월 23일에 올린 여름 판 가이드 얘기야. Simon Willison(사이먼 윌리슨)7월 27일 글에서 1년 전 판과 나란히 놓고 봤는데, 그땐 채팅모델 이름이 중심이었어.

Mollick 표현은 담백해. 좋은 AI에 컴퓨터를 쥐여주면 그게 진짜 일을 해준다는 거야. 다만 이건 시장 순위표가 아니라 저자 한 명의 선택 기준이야.

쓰임새를 네 갈래로 나눠놨어

같은 이름이 클라우드 판과 로컬 판에 각각 있어서 헷갈려. Mollick도 이 이름들은 서로 대응되게 외울 방법이 없다고 적었어.

Gemini가 이번 판에서 빠졌어

Google이 CodexClaude Code에 맞설 제품을 아직 못 내놨다는 게 저자 판단이야. 성능 순위가 아니라 “일을 맡길 자리가 있느냐”로 자른 셈이야.

대신 리서치용 Gemini Notebook과 영상 편집용 Gemini Omni는 따로 인정했어. 그러니까 Gemini(제미나이)를 통째로 뺀 게 아니라, 대행시키는 칸에서만 뺀 거야.

컴퓨터를 열어주기 전에 걸어둘 것

전제는 단순해. 사람이 그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은 AI도 거의 다 할 수 있다는 거야. 그래서 보내기, 결제, 삭제가 걸린 동작은 승인을 받게 남겨두라고 적혀 있어.

프롬프트 인젝션 경고도 같이 붙였어. 문서나 웹페이지에 숨겨둔 문장이 AI에게 명령처럼 읽히는 문제인데, 신뢰가 쌓이기 전까지는 접근 가능한 앱 범위를 좁혀두는 게 안전해.

어디부터 손대면 되나

  • 아직 채팅만 쓰는 사람: 월 $20짜리 클라우드 에이전트로 한 칸만 올려봐. 자료 조사나 파일 정리처럼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이 좋아.
  • 코드를 많이 만지는 사람: 컴퓨터 접근형으로 가되, 어떤 동작에 승인을 걸지부터 정하고 시작해.
  • 팀 도입을 정하는 사람: 모델 비교표보다 우리 파일과 앱 중 무엇까지 열어줄지를 먼저 문서로 정해.

급할 건 없어. 한 칸씩 올리면서 승인 규칙을 같이 만들어도 늦지 않아.